요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천연수세미도 참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친구에게서 천연수세미를 선물 받았는데요.
그 김에 천연수세미 사용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굉장히 만족하는 편입니다.
이게 제가 선물 받은 천연수세미입니다.
천연수세미는 실제 수세미라는 열매를 말려서 만든 것인데요. 그래서 안에 씨앗이 들어있곤 합니다.
그런 것들은 다 빼주고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처음엔 저렇게 길쭉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이걸 적당히 쓸 만큼 잘라서 쓰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에는 너무 짧게 잘랐다가.... 불편해서 좀 더 길게 잘라서 쓰니 훨씬 좋더라고요.
중간 부분을 살짝 잘라서 펼쳐서 쓰는 분들도 계시던데, 취향껏 모양을 만들어 쓰셔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대로도 만족하기 때문에 그냥 씁니다.
또 처음에 좀 딱딱하고 질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텐데요. 그것 때문에 잘 닦일까 고민하실 수도 있지만, 물에 살짝 불리면 푹신푹신 부드러워지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게 푹신한 버전이 있고 좀 딱딱하고 질기게 마른 상태 그대로 나오는 버전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생각보다 더 빳빳하다면 물에 살짝 삶아줘도 괜찮겠습니다.
이렇게 슥슥 닦아주면 생각보다 잘 닦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중에 나오는 수세미들보다 더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냄비나 프라이팬을 닦을 때 긁히거나 상할 걱정도 별로 안 해도 될 것 같고요. 대신 좀 잘 안 닦이는 오염은 박박 닦아줘야 하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설거지하다가 수세미에 음식물들이 끼진 않을까 고민하실 수 있는데, 생각보다 안 끼는 것 같았습니다.
수세미 같은 건 쓰다가 자주자주 바꿔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러니 긴 수세미 하나 3~4개 정도로 잘라 자주 바꿔주며 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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