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여름은 공포/스릴러 영화의 계절이죠!
저는 원래 공포영화를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올여름은 이상하게 그런 게 끌리더라고요.
그러니 올해 본 넷플릭스(+왓챠)에 있는 공포, 스릴러, 미스테리 영화를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 2019)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디 아르마스 ···
개인적인 한줄평: 범인을 추리하는 것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내용 그대로를 따라가며 재미를 느껴도 좋을 추리 영화
공포영화는 아니지만, 가볍게 볼 수 있는 미스터리 추리물 영화로 추천. 추리소설, 추리영화를 좋아한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2. 이스케이프 룸 (The Escape Room, 2019)
감독: 애덤 로비텔
출연: 테일러 러셀, 로건 밀러, 제이 엘리스 ···
개인적인 한줄평: 시즌2까지 나온 방탈출 영화 하지만 시즌2까지 보고싶진 않다. 개인적으로 탈출하든 말든... 무미건조하게 보게 됐다.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다들 탈출할 수 있을지, 어떻게 될지에 흥미를 느낀다면 재밌게 볼 것 같은 방탈출 영화(영화 큐브가 생각나기도 한다: 영화 큐브도 추천합니다!)
3. 인비저블맨 (The Invisible Man, 2020)
감독: 리 워넬
출연: 엘리자베스 모스, 올리버 잭슨 코헨 ···
개인적인 한줄평: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 그것이 확실히 현실로 느꼈을 때, 그녀는 어떻게든 이겨내야 했다.
스릴러 영화로 치면 스릴감이 막 있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사람에 대한 공포는 느끼기 충분한 영화
4. 미드소마 (Midsommar, 2019)
감독: 아리 에스터
출연: 플로렌스 퓨, 잭 레이너 ···
개인적인 한줄평: 환한 낮에 느끼는, 새로운 공동체를 마주한 괴리감이 만들어내는 기묘한 공포.
기묘함 때문인지 조금은 웃기기도 하는데, 이게 막 '코미디다!' 이런 것보단 기묘함 자체에서 오는 실소 같은 게 있다. 아무튼 신선한 느낌의 공포영화
5. 제인 도 (The Autopsy of Jane Doe, 2016)
감독: 안드레 외브레달
출연: 에밀 허쉬, 브라이언 콕스 ···
개인적인 한줄평: 처음부터 잘못됨을 느끼게 되는 영화. 그래서 아유... 이런... 하면서 보게 된다.
개인적으로 부검소에서 시체를 가지고 영화를 이끌어가는 게 신선하게 느껴졌다. 근데 좀 더 무섭고 재밌게 연출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은 있다.
6. 유전 (Hereditary, 2017)
감독: 아리 에스터
출연: 토니 콜렛, 밀리 샤피로, 가브리엘 번, 알렉스 울프 ···
개인적인 한줄평: 서서히 실체를 만들어 다가오는 유전된 공포
미드소마 감독다운 기묘한 공포를 이끌어내던 영화. 당황스러우면서도 안타까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기묘한 공포를 좋아한다면 좋아할 것 같은 영화
이렇게 총 6편의 영화를 소개해봤습니다.
공포/스릴러/미스터리 영화를 보며 시원한 여름 나셨으면 하네요!
혹시 추천하고 싶은 영화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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