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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사자성어] ㄱ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3탄

대왕먼지 2021. 9. 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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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고사성어/한자성어]

ㄱ편 마지막

이제 ㄱ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마지막이 되겠네요! 빠르게 알아봅시다.

1. 교주고슬(膠柱鼓瑟)

-비파나 거문고에 기러기발을 아교로 붙여 놓으면 가락을 바꿀 수 없다

-고지식해 조금도 융통성이 없음

-규칙에 얽매여 변통할 줄 모르는 사람

 

2. 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침과 배움이 서로 진보시켜 줌

-가르쳐 주는 일과 배우는 일이 서로 자신의 공부를 증진시킨다는 뜻

 

3. 구곡간장(九曲肝腸)

-굽이굽이 서린 창자

-깊은 마음속이나 시름이 쌓인 마음속 비유

 

4. 구밀복검(口蜜腹劍)

-입에는 꿀이 있고 뱃속에는 칼이 있다

-겉으로는 친한 듯하나 속으로는 해칠 생각이 있음

 

5. 구사일생(九死一生)

-아홉 번 죽을 뻔하다 한 번 겨우 살아남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기고 겨우 살아남

 

6. 구상유취(口尙乳臭)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

-말과 하는 짓이 아직 유치한 짓을 하는 사람. 행실이 어린 사람

 

7. 구우일모(九牛一毛)

-아홉 마리 소 중 털 하나

-아주 많은 것 중 극히 적은 것

 

8. 구절양장(九折羊腸)

-아홉 번 꼬부라진 양의 창자

-매우 험하고 꼬불꼬불한 산길

-세상이 복잡해 살아가기 어렵다는 말

 

9. 군계일학(群鷄一鶴)

-닭의 무리 속 한 마리의 학

-많은 사람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인물

 

10. 궁여지책(窮餘之策)

-궁한 나머지 생각다 못해 짜낸 계책

 

11. 권모술수(權謀術數)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권세와 모략, 중상 등 갖은 방법과 수단을 쓰는 술책

-상황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는 수완

 

12. 권불십년(權不十年)

-권세는 10년을 넘기지 못한다

-권력이나 세도는 오래가지 못하고 늘 변함

-영화는 일시적이라 계속되지 않음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권력의 힘은 십년을 못가고, 붉은 꽃의 아름다움은 십일을 못 간다)

 

13. 권선징악(勸善懲惡)

-착한 일을 권장하고 악한 일을 징계함

 

14. 권토중래(捲土重來)

-흙먼지 날리며 다시 온다

-한 번 실패에 굴하지 않고 세력을 되찾아 다시 쳐들어 옴

-어떤 일에 실패한 뒤 힘을 가다듬어 다시 시작

 

15. 극기복례(克己復禮)

-욕심을 누르고 예의범절을 따름(극복)

 

16. 근묵자흑(近墨者黑)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

-나쁜 사람을 가까이하면 그 버릇에 물들기 쉽다

 

17. 근주자적(近朱者赤)

-붉은 빛에 가까이 하면 반드시 붉게 된다

-주위 환경이 중요함

 

18. 금과옥조(金科玉條)

-금옥과 같은 법률

-금이나 옥처럼 귀중히 여기어 꼭 지켜야 하는 법칙이나 규정

 

19. 금란지교(金蘭之交)

-둘이 합하면 단단하기가 황금과 같고 아름답기가 난초 향기와 같은 사귐

-친구 사이의 매우 두터운 정

 

20. 금상첨화(錦上添花)

-비단 위에 꽃을 보탠다

-좋은 일에 또 좋은 일

 

21. 금석맹약(金石盟約)

-쇠와 돌같이 굳게 맹세하여 맺은 약속

 

22. 금석지감(今昔之感)

-지금과 옛날을 비교할 때 차이가 매우 심하여 느껴지는 감정

 

23. 금시초문(今始初聞)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이 이제야 비로소 처음으로 들음

 

24. 금의야행(錦衣夜行)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걷는다

-아무 보람 없는 행동을 하거나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일

 

25. 금의옥식(錦衣玉食)

-비단 옷과 흰 쌀밥

-사치스러운 생활

 

26. 금의주행(錦衣晝行)

-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

-벼슬 하거나 크게 성공해 고향에 돌아옴

 

27. 금의환향(錦衣還鄕)

-비단옷을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

-출세해 고향에 돌아옴

 

28. 금지옥엽(金枝玉葉)

-금 가지에 옥 잎사귀

-귀한 자식. 임금의 자손

 

29. 기고만장(氣高萬丈)

-기운이 만장이나 뻗치었단 뜻

-일이 뜻대로 잘 되어 뽐내는 기세가 대단함

-펄펄 뛸 만큼 몹시 성이 남

 

30. 기사회생(起死回生)

-거의 죽을 뻔하다가 겨우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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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기상천외(奇想天外)

-기이한 생각이 하늘 밖까지 이름

-보통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기발하고 엉뚱한 생각

 

32. 기진맥진(氣盡脈盡)

-기운이 없어지고 맥이 풀렸다

-기운과 정력을 다 써서 온몸의 힘이 없어짐

 

33. 기호지세(騎虎之勢)

-호랑이를 타고 달리는 기세

-하던 일을 중도에서 그만둘 수 없음

 


[유래가 있는 사자성어(고사성어)]

4. 구밀복검(口蜜腹劍)

《십팔사략》

당나라 현종 시대에 이임보라는 간신에 대한 이야기. 이임보는 상대방을 교활하게 다루며 재상 자리에 앉아 국정을 농단한 사람.

"임보는 현명한 사람을 미워하고 능력있는 사람을 질투하여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배척하고 억누르는, 성격이 음험한 사람이다. 사람들이 그를 보고 입에는 꿀이 있고 배에는 칼이 있다 했다."

李林甫 妬賢嫉能 性陰險 人以爲 口有蜜腹有劒(이임보 투현질능 성음험 인이위 구유밀복유검)

6. 구상유취(口尙乳臭)

《사기》에 나오는 말

한나라의 왕 유방이 초의 항우와 싸우고 있었을 때, 초나라 편에 붙은 위나라의 왕표를 치기 위해 한신을 보냈다. 그때 위나라의 대장이 백직이란 말을 듣고 그를 가리켜 한 말. (원래 있던 말을 한고조가 쓴 것이라고 합니다)

7. 구우일모(九牛一毛)

《사기》 <사마천전>

한나라 때, 이릉은 흉노족 토벌에 나섰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한무제는 이릉의 일족을 참형시키도록 했다. 이에 사마천은 이릉의 능력을 알았기 때문에 그것을 말렸지만, 무제는 오히려 그런 사마천에게 형벌을 내렸다. 이때 사마천이 자신의 친구 임안에게 보낸 편지에 쓰인 말.

"내가 법에 의해 사형을 받아도 한낱 아홉 마리 소 중, 터럭 하나 없어지는 것과 같으니, 나 같은 땅강아지나 개미 같은 미물과 무엇이 다르겠나?"

9. 군계일학(群鷄一鶴)

중국 위진시대 죽림칠현이라는 일곱명의 선비가 있었다. 그 중 하나, 혜강의 아들 혜소 이야기에서 나온 말.

혜강이 죽고나서, 혜강의 친구가 황제에게 혜소를 관직에 등용할 걸 간청했는데, 이에 부름받아 가던 날 그를 지켜보던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어제, 구름처럼 많은 사람 틈에서 혜소를 처음 보았습니다. 의젓하고 늠름한 모습은 마치 학이 닭 무리에 있는 듯했습니다."

14. 권토중래(捲土重來)

'두목'의 '제오강정'

당나라 때 시인 두목이 오래 전 사라진 항우를 기리며 쓴 시에서 나온 말이다.

 승패병가사불기
 포수인치시남아
 강동자제다재준
 권토중래미가지

이기고 짐은 병가의 일이라 알 수 없는 것
모욕을 안고 수치를 이겨내는 것이 곧 사나이요
강동의 젊은이 가운데 인재 또한 많으니
흙먼지를 일으키는 기세로 일어났다면 결과는 알 수 없었으리라

15. 극기복례(克己復禮)

《논어》의 <안연편>

공자가 제자 안연에게 인을 실현하는 방법을 설명한 말.

"자기를 이기고 예로 돌아오는 것이 인이다."

16. 근묵자흑(近墨者黑)

가마귀 ᄊᆞ호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
셩ᄂᆡᆫ 가마귀희 빗츨 ᄉᆡ올세라
청강에 죠히 씨슨 몸을 더러일가 ᄒᆞ노라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
성낸 까마귀 흰빛을 새오나니(시기하니)
창파에 조히(깨끗이)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

이는 '백로가'로 정몽주의 어머니가 지었다고 알려져 있는 시조죠

17. 근주자적(近朱者赤)

'부현'의 '태자소부잠'에서 나온 구절

"붉은색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붉은색으로 물들고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진다. 소리가 고르면 음향도 맑게 울리고 형상이 바르면 그림자도 곧아진다[近朱者赤 近墨者黑 聲和則響淸 形正則影直]."

20. 금상첨화(錦上添花)

북송 때의 유명한 시인인 왕안석(王安石)이 만년에 도연명의 옛집을 둘러보고 지은 시 '즉사(卽事)'에서 유래한 표현

24. 금의야행(錦衣夜行)

《사기》의 <항우본기>

항우는 진나라 도읍이었던 함양에 입성했다. 하지만 거기서 잔인한 행동을 일삼았다. 한생은 이곳을 도읍으로 정하라 했지만, 항우는 고향으로 돌아가 입신 출세한 자신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뿐이었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귀해졌는데도 고향에 돌아가지 않는 건 비단옷을 입고 밤 길 가는 것과 같다.(富貴(부귀)하나 不歸故鄕(불귀고향)이면 如衣錦夜行(여의금야행)이라)"

항우는 직언을 한 한생을 죽이고 고향에 돌아갔고, 결국 함양에 유방이 돌아와 천하를 손에 넣게 된다.

33. 기호지세(騎虎之勢)

《수서》

북조 마지막 왕국인 북주의 선제가 죽자 재상인 양견이 뒷수습을 위해 국사를 총괄했다. 그때 양견의 부인 독고씨가 남편을 격려하던 말 중 하나 "대사가 이미 벌어졌는데, 마치 날랜 범에 올라탄 형세와 같아 중간에서 내릴 수 없는 일입니다. 만일 중도에서 내린다면 잡아 먹히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부디 목적을 달성하소서."

그 후 양제는 수나라를 세워 황제에 올라 문제가 된다. 그리고 8년 후 남조인 진나라를 쳐 천하 통일을 했다고 한다.

by. 먼지잡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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