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를 적습니다. 밀려있던 글들을 잘 적어보도록 할게요.
오늘은 겨울도 왔으니, 목도리/머플러 빨래법을 가져왔습니다. (사실 목도리 빨래는 간단합니당ㅎㅎ)
빨래망에 넣어서 세탁기에 돌려도 괜찮겠지만, 아무래도 줄어들 수 있는 재질이 많다보니 손빨래를 하는 것이 더 좋겠죠. 손빨래를 하면 구석구석 찌든때가 날아가는 기분도 들고요!
그럼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청소순서>>
0) 빨래 전 먼지 털어주기
1) 미지근한 물 준비
2) 물에 중성세제(or샴푸) 풀어주기
3) 10~20분 간 담가두기
4) 조물조물 목도리 빨기
5) 물에 잘 헹궈주기
6)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 탈수 돌려주기(약하게 해주세요)
*세탁기 쓰기가 뭐하면, 손으로 물기를 살짝 짜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7) 눕혀서 말려주기
끝
1) 미지근한 물 준비
일단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준비해주세요(약 30도 정도)
그리고 오랜만에 꺼낸 저의 목도리와 중성세제를 준비해줬습니다.
2) 물에 중성세제 풀어주기
물에다가 적당량의 세제를 먼저 풀어주세요! 샴푸도 괜찮습니다!
3) 10~20분 간 담가두기
중성세제를 푼 물에 목도리를 담가둡니다. 사진은 물에 푹 안 담겼지만, 푹 담가서 담가두면 됩니다.
그리고 꼭 목도리를 다 풀어서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개어진 상태에서 넣어주셔도 돼요.
10~20분 정도 담가주세요.
4) 조물조물 목도리 빨기
목도리 오염이 심한 부분은 살짝 문질러 주고, 조물조물 목도리를 빨아주세요.
오랜만에 꺼낸 목도리라 그런지 구정물이 많이 나오네요....ㅎㅎ
5) 물에 잘 헹궈주기
아무래도 빨래의 꽃은 헹구기겠죠! 물에다가 깨끗하게 잘 헹궈주세요!
헹굴 땐, 찬물에 헹궈줘도 괜찮습니다. 뜨거운 물만 아니면 돼요.
거품도, 구정물도 나오지 않는다면 잘 헹궈준 것입니다.
+이때 식초를 한두 방울 넣어주면, 섬유유연제 역할로 정전기 방지 효과도 있다고 해요.
6) 탈수해주기
저는 세탁망에 넣어서 살짝 탈수를 돌려줬습니다.
그대로 널면 분명 바닥에 물이 흥건해질 게 뻔하거든요....
+혹시나 세탁기에 돌리면 상할까봐 못 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손으로 물기를 좀 짜주고, 마른수건으로도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6) 말려주기
그러면 이제 목도리 빨래는 끝이 납니다!
건조대에 눕혀서 말려주세요. 저는 햇볕에다가 말려줬는데, 어디서 보니까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말려주라고 하더라고요.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빨래가 끝이 났습니다.
목도리에 향기가 나서 너무 좋네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이렇게 빨아주면 좋겠죠!
모두 겨울맞이해서 깨끗한 목도리 빨래 하시길 바라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by. 먼지잡학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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