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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대해

대왕먼지 2021. 7. 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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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대한 고찰]

stress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사소한 것에도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스트레스에 그다지 연연해 보이지 않는 사람도 있음을 많이 보게 된다. 이렇듯 스트레스에 대해 누군가는 취약성을 띠고 있으나 또 누군가는 그에 강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우리는 이를 '성격'적인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데 직업상담사 2급 공부한 것을 토대로 살을 덧붙여 말해보고자 한다.

*스트레스원

내적 스트레스원: 비합리적 신념, 성격, 신체

외적 스트레스원: 생활변화, 물리적 환경, 개인이 처한 사회 경제적 상황

*A 유형· B 유형 성격 이론 

-A 유형과 B 유형 성격 이론은 심혈관계 질환에 걸리는 특성과 관련된 성격 유형의 분류이다.

-배경

미국의 심장 전문의 프리드만(Freidman)과 로젠만(Rosenman)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들은 병원 대기실에서 환자들이 앉아있던 의자가 일반적으로 등 부분이 먼저 닳는 것과 달리 의자 방석 앞부분과 팔걸이 앞부분이 먼저 닳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겼고, 환자들의 대부분이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그들은 이러한 환자들의 특징을 ‘A 유형 성격’으로, 반대되는 특징을 ‘B 유형 성격’으로 명명하였다.

-실험

프리드만과 로젠만의 1976년 실험에서 그들은 39~50세의 남성 3,154명을 대상으로 8년 반 동안 종단연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A 유형 성격이 B 유형보다 관상동맥질환에 훨씬 많이 걸리는 것을 발견하였고, 흡연, 생활양식 등의 변인을 조절한 후에도 여전히 A 유형이 두 배 정도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연구가 끝나는 시점에 257명의 실험 참가자들에게서 관상동맥질환이 발병하였는데, 그중 70%가 A 유형 성격의 사람들이었다.

-비판할 점/생각할 점

하지만 현재에 와서는 A 유형 성격과 관상동맥질환이 그다지 상관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하니, 그다지 신뢰할만한 실험은 아닌듯하다.

또한 남성들을 위주로 실행한 실험이기 때문에 너무도 편파적이고 한정적인 실험이 아닐 수 없다.

*A 유형과 B 유형 성격 특징

A 유형) 보다 적은 시간에 보다 많은 성취를 하고자 하는 성격으로 삶에 여유가 없고 경쟁적, 자신은 물론 남에게도 스트레스 유발

B 유형) 느긋하며 시간에 쫓기지 않으므로 여유 가지고 일에 임하며 욕심이 적고 경쟁적으로 일하지 않으므로 스트레스도 적은 편

SO, B 유형의 사람들보다 A 유형의 사람들이 더 스트레스에 취약함을 알 수 있다.​

*내적 통제자·외적 통제자

-내적 통제자보다 외적 통제자들은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사건들이 주로 타인이나 외부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기 때문에 스트레스 영향력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동기 심리학 성취동기-내적 귀인/외적 귀인과 더불어 설명

-What is 성취동기? 어떤 일을 이루겠다는 내적 의욕[네이버 국어사전]으로 가치 있는 목표를 달성하고, 훌륭한 행위기준에 도달하려고 하는 개인의 동기 또는 욕구[두산백과]이다.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동기와 함께 있을 수 있다.(너무 어려운 과제는 실패 확률이 커 잘 안 하려 하고, 너무 쉬운 과제는 실패하면 더 이상 하기 때문에 잘 안 하려 함)

-성취동기 높은 사람의 특성

1. 중간 난이도 과제에서 동기화된다.

2. 피드백을 중요시 여긴다.(비판이 아닌 조언으로 생각)

3. 결과보단 과정 중시

4. 정력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을 한다.

5. 책임감이 있고 자신감이 있다.

-성취동기의 획득

--지금까지 경험한 성공-실패 경험; 성공 경험이 쌓일수록 자신을 다시 테스트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귀인 방향; 성취동기 높은 사람은 성공의 원인을 내적 원인에 귀인하고 실패는 외적 요인에 귀인 한다.

SO, 이로 미루어 보았을 때 내적 통제자들이 외적 통제자들 보다 더 생기 있게 스트레스에 맞서 싸울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는 나의 생각.

**이 글을 통해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스트레스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에 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내가 무엇보다 역설하고 싶은 것은 바로 '자신을 둘러볼 여유'를 가져야 함이다.(바쁘게 살아가며 챙기기 가장 어려운 게 자신이니 역시 나에게도 어려운 일이란 걸 알지만,,) 

흔히 우리는 겸손이랍시고 내가 해낸 잘 된 일을 남에게 돌리기 급급할 때가 있다. 또는 무작정 내 능력이 부족해 어떠한 일을 망쳤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인정하고 인정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하며,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 생각보다 많은 변인들이 세상에 있다는 점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여유를 가지고 세상을 둘러볼 필요도 있을 것이다. 글을 쓸 때, 쓰는 시간보다 퇴고하는 시간이 더 길어야 더 멋진 글이 나온다는 말처럼, 우리도 쉼 없이 달리기만 할 줄 아는 사람보단 내가 닦아온 길을 되돌아볼 줄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깨닫고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아래는 공부를 하며 생각해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대목.

**스트레스 자체를 없애기는 어렵기 때문에 스트레스 출처를 예측하는 게 스트레스 완화하는데 중요 역할을 한다.

**사회적 지원은 스트레스 출처 약화하지만 스트레스 출처로부터 야기된 권태감, 직무 불만족 자체를 감소시키는 건 아니다.

여기에 내 생각 하나, 스트레스 출처를 아는 것은 스트레스를 아주 없애주지는 않지만 나에게 있어서 타협점을 가르쳐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생각 둘, '타협점'을 찾는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나와 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조금 더 빨리 헤쳐나갈 길을 알려주는 지름길 같은 게 아닐까.

생각 셋, 사람이 아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는 없다. 하지만 '디스트레스' '유스트레스' 두 종류로 스트레스가 나누어질 수 있듯이 우리에겐 긍정적인 스트레스 요소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살 필요가 있을 것 같다.

*Bernard 스트레스 구분

긍정적 스트레스(유스트레스(eustress)): 약간의 긴장감-흥미, 기쁨, 열정 가져옴.

부정적 스트레스(디스트레스(distress)): 지나친 긴장감-짜증, 괴로움, 불편함-정신적 신체적 고갈 경험 갖게 함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삶에 기능적인 역할 담당하기도 함

-->디스트레스에서 유스트레스로 변환 필요-인식변화가 필요하다. 



[Jane Cranwell-Ward, 장현갑 강성군 공역, 1988]에서 나온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전략

-정서적 안녕; 정서표출/정서적 거리 유지/정서적 지지/정서적 통제력

-신체적 안녕; 음식/휴식/운동/균형 갖춘 신체/이완

-정신적 안녕; 적극적 자세/현실적 기대감/자기 관리



출처) 직업상담사2급 기출(시대고시)
         [인간관계론, 양서원, 임혜경 김송이 이금진 이현 공저, 2016]
         [인간의 마음과 행동, 박영사]
         내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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