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좋아하시나요?
여름 하면 체리를 빼놓을 수 없죠. 비싸기 때문에 세일할 때 쟁여놓은 체리로 콩포트를 만들어보기로 합니다.(작년에 만든 것입니다)
콩포트는 잼 비슷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유래된 디저트라고 합니다.
잼과 다른 콩포트의 매력은 과일 덩어리일 것입니다. 잼은 과일을 전부 으깨지만 콩포트는 과일이 씹히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 설탕량도 잼에 비해 덜하기 때문에 조금 더 무리 없이 먹을 수 있겠네요.
『체리 콩포트 만들기』
*재료*
체리, 설탕, 레몬즙
유리병, 베이킹소다
<<방법 간단 정리>>
1. 체리 손질하기
2. 씨 제거해주기
3. 냄비에 체리와 설탕 넣기(비율은 유동적으로... 1(과일):0.3(설탕)정도)
4. 중불에 끓여주기(끓여서 졸여줍니다)
5. 어느 정도 끓이면 레몬즙 넣어주기(생략해도 됩니다)
6. 열탕 소독한 병에 담아주기
7. 맛있게 먹기!
오늘의 주인공은 체리가 되겠네요!
허술한 인트로와 함께 시작해보겠습니다.
방법 1. 체리 손질하기
우선 체리의 꼭지를 떼어 주고, 베이킹소다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겨줍니다.
이렇게 휴지로 깔끔하게 닦아줘도 좋습니다.
방법 2. 씨 빼기
다음으로 체리 안에 있는 씨를 빼주면 됩니다.
반으로 갈라서 빼줍시다.
방법 3. 냄비에 체리와 설탕 넣기
그리고 냄비에 체리와 설탕을 넣어주면 되는데,
1(체리):0.3(설탕)의 비율로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제 감을 믿으며... 체리를 넣고 체리가 조금 잠길 정도의 양으로 넣었습니다.
자기 취향, 과일의 당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비율을 맞춰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잘 섞어줄게요.
방법 4. 중불에 끓여주기
이제 그대로 중불에 올려 끓여주시면 됩니다!
끓이다 보면 물이 생길 겁니다.
설탕이 어느 정도 녹고, 물이 끓는다 싶으면 약불로 해주시고
이때 레몬즙 티스푼 2개 분량으로 넣어주면 됩니다.
과일이 상큼한 편이라면 넣어주지 않으셔도 되고요!
끓일 때, 자주 뒤적이지는 마시고, 중간중간 올라오는 거품들을 걷어주세요!
시간대별 끓이는 모습입니다.
중간에 거품이 생긴 거 보이시죠! 그걸 걷어준 게 마지막 움짤의 모습입니다ㅎㅎ
개인적으로 끓고 있는 거 보는 걸 좋아해서.. 많이 찍어뒀네요.
이제 적당히 끓였다 싶을 때가 있을 겁니다.
콩포트는 과일 본연의 모습과 맛을 내는 게 포인트기 때문에, 적당한 농도가 되면 불을 꺼주세요.
잼보다 조금 더 묽은 농도면 됩니다.
또, 식으면 되직해지기 때문에 너무 되직하게 끓여주지 않으셔도 되니, 적당히 묽게 해 주세요.
방법 5. 열탕 소독한 병에 담아주기
다 끓였으면, 열탕 소독을 한 병에 잘 담아주면 되겠죠!
*열탕 소독하는 법
냄비에 물과 병 모두 넣어 끓여주면 됩니다
이렇게 완성을 했습니다!
간단히 먹기 좋은 디저트!ㅎㅎ
콩포트는 과일 본연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더 좋네요
근데 오래 보관할 생각보단 만들고 금방 먹어주는 게 좋다네요.
그럼 이제 체리 콩포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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